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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밥이 땡기는 우요일

2010.07.02 11:38

약초궁주 조회 수:1767 추천:240

하하하

제목보고 낚인 그대도

외로운감?

 

천양희 시인이 그러셨다.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것이니까.

 

 

~~~~~비가오니 머릿속의 감정푸드는 속삭인다.

이 아줌마야...다 때려치고 땡땡치 치고.

버스타고 도봉산 자락

미끈한 암봉이 보이는 거리주막에 자리잡고

 

빈대떡에 막걸리 한주전자나

찌끄리고 싶지 않냐고.

 

아웅 아웅.

비만 오면 나는 왜 이러냐 흑흑.

나이들면 마음도 늙어

젊잖아 질줄 알았는데

전혀. 절대로 안그런겨.

오히려 발광을 떠네그려.

 

할수엄따

저녁에 막걸리 먹고 싶은 사람

번개칠까나? 두리번.

 

붉은요일만 되면 피자가 땡긴다고

문자때린 김모양도 오고.

기타딩딩....기다릴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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