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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파주 감악산 임꺽정봉

나무데크길을 올라갔다.


악 이란 글자가 붙은 산은 모두 험하다.

월악산 치악산 등등...


감악산도 임꺽정의 산채가 있을 정도로

우락부락 바위산이다.

봉우리 한 쪽 면은 직벽 낭떠러지

여기를 잔도처럼 데크길을 깔아 올라간다.


길 막히는게 싫어서 일찍 집을 나서니 7시.

아침밥 뜨는둥 만둥....산밑에 가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그래도 배부르면 못가니 오미자청에 물을 타서

달달한 물을 마시며 올라갔다.


내려와 숲속 길 벤치에 식량을 꺼내 놓은 동생.

처음 보는 간편 행동식이다.

짬뽕밤 라면에..쇠고기 비빔밥


물 300씨시 붓고 발열용기에 150 씨씨 부어두니

콧김처럼 쌕쌕 증기가 나오면 끓는다. 신기방기.

10분뒤에 고추장 얌념에 비벼 먹으니..

꿀맛....시장이 반찬이지  다들 맛없다고 그랬는데

나야 감지덕지다. ㅎㅎ


집에서 씻어간 김치에 먹고 과일 한쪽씩 입가심

기분이 좋았다.


산아래 식당보다 숲에 오래 머물 수 있어서

도시락이 나는 좋다.


설악산 갈때 , 이것도 방법이다.

큰 물통을 지고 올라온 동생이 힘들었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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