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파주 감악산 임꺽정봉

나무데크길을 올라갔다.


악 이란 글자가 붙은 산은 모두 험하다.

월악산 치악산 등등...


감악산도 임꺽정의 산채가 있을 정도로

우락부락 바위산이다.

봉우리 한 쪽 면은 직벽 낭떠러지

여기를 잔도처럼 데크길을 깔아 올라간다.


길 막히는게 싫어서 일찍 집을 나서니 7시.

아침밥 뜨는둥 만둥....산밑에 가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그래도 배부르면 못가니 오미자청에 물을 타서

달달한 물을 마시며 올라갔다.


내려와 숲속 길 벤치에 식량을 꺼내 놓은 동생.

처음 보는 간편 행동식이다.

짬뽕밤 라면에..쇠고기 비빔밥


물 300씨시 붓고 발열용기에 150 씨씨 부어두니

콧김처럼 쌕쌕 증기가 나오면 끓는다. 신기방기.

10분뒤에 고추장 얌념에 비벼 먹으니..

꿀맛....시장이 반찬이지  다들 맛없다고 그랬는데

나야 감지덕지다. ㅎㅎ


집에서 씻어간 김치에 먹고 과일 한쪽씩 입가심

기분이 좋았다.


산아래 식당보다 숲에 오래 머물 수 있어서

도시락이 나는 좋다.


설악산 갈때 , 이것도 방법이다.

큰 물통을 지고 올라온 동생이 힘들었겠지만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3 아기 기저귀 -이정록 [1] 약초궁주 2024.05.01 3
1442 4월 슬픔에 관한 시 한편 ~(나의 안부를 묻고 싶거들랑) 약초궁주 2024.04.24 17
1441 남자답게 라는 말의 폭력성~~ [2] 약초궁주 2024.04.16 33
1440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안다.~~언제???? [1] 약초궁주 2024.04.12 39
1439 심폐소생술 기회되면 실습해두셔들~~~ [1] file 약초궁주 2024.04.06 28
1438 대파의 무덤일땐 잎마늘을 먹읍시다.^^ 약초궁주 2024.03.28 38
1437 그럼 엄마, 당신이 묻힐곳은 ... 1 [1] 약초궁주 2024.03.23 51
1436 파묘 - 화장 이후 3 [2] 약초궁주 2024.03.21 56
1435 파묘- 엄마의 결단 2 약초궁주 2024.03.21 44
1434 파묘- 우리 집안 이야기 1 [1] 약초궁주 2024.03.21 46
1433 너희 점심 오늘 모니??? [2] file 약초궁주 2024.03.15 50
1432 콜센타 상담사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1] file 약초궁주 2024.03.08 43
1431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1] 약초궁주 2024.02.23 62
1430 영화 소풍을 권합니다, (공부 예습) 약초궁주 2024.02.21 62
1429 라이너 마리아 릴케,1900년 시월 약초궁주 2024.02.16 52
1428 날마다 눈뜨면 생일--당연한 내일은 없는 거니까 약초궁주 2024.02.14 73
1427 떡볶이 - 시 랍니다. [3] 약초궁주 2024.01.30 70
1426 매맞던 할머니가 다녀가셨는데ㅠㅠ 약초궁주 2024.01.24 65
1425 화는 조용히 내려구요~~새해 결심! file 약초궁주 2024.01.18 60
1424 올바른 가슴, 예쁜 가슴, 나쁜 가슴 (이유진 선임기자) 강추 약초궁주 2023.12.27 9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