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꿈속 선물, 쌍기락지 해몽해줘^^

2010.05.25 15:13

약초궁주 조회 수:1568 추천:132

주말이면

어찌나 부산하고 바쁘고 고달픈지.

 

어제는 아침부터 나갔다가

하루종일 원당으로 어디로 순회공연을 하고

저녁에 들어와 밥도 안먹고 쓰러졌다.

 

비오는 흐린날이니.

밤 9시반에 깼는데.

 

...선명한 생생 꿈.

 

꿈속에서 어떤 남자한테

백금반지로 추정되는 반지를

두개나 받아서

양 새끼손가락에 하나씩

끼고서는 깬것.

 

자다깬 순간.

나는 새끼걸고 약속하는 모습처럼

양손의 새끼는 꼿꼿이  펴고

나머지는 주먹쥐고

달팽이 뿔처럼 치켜들고 깼다.

 

혼자서도 우스워서

손을 그리한채

마루로 안방으로 달라나가

엄니와 딸에게 소리쳤다.

 

-엄마. 꿈속에 백금반지 두개나 받앗어요.

 

-너는 꿈도 잘꾼다.  시집갈꿈인가 보다, (엄니)

 

-엄마, 쌍둥이 태몽아니유 (딸의 말)

 

 

아기를 기다리는 환자들 (아기모)이 많은데

누구의 태몽을 꾼걸까. 갸웃갸욱.

 

오늘 아침 첫환자로

김포의 아기모가 왔다.

꿈을 팔았다. 반지 한개만 사라고 ㅋㅋ

 

나머지 반지 한개의 주인공을

기디리고 있다.

오늘안에 못팔면

그냥 내가 낳을까부다. 흐흐

 

 

반지를 준 남자는

2년동안 뵌적도 없는 어퐈.

김홍신어퐈셨다.

안부전화 좀 해봐야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 여자들부터 차례가 뭔지 똑똑압시다~공부!!!(황교익노컷뉴스) [1] 약초궁주 2016.09.22 394
508 나의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성수선 [7] file 약초궁주 2016.09.27 455
507 내 술상도 남편술상 차리듯...(성수선 책중에서) [3] 약초궁주 2016.10.04 364
506 나의 일상으로 찾아온 선물 [1] 랄라 2016.10.06 367
505 말을 이쁘게 진짜 잘하시네요 [2] 은수 2016.10.11 467
504 단풍드는 가을이 왔네요~ [3] 제이 2016.10.11 305
503 일평생 날씬해본적이 없어요 ㅋㅋ 뚱뚱배의 고백 [2] 은수 2016.10.15 670
502 자궁 잘라내라고? 뭘 달고 있냐고? [1] 약초궁주 2016.10.26 331
501 비와서 좋네요~ [5] 제이 2016.10.28 263
500 손석희가 종북이라는 동창에게~~ [3] 약초궁주 2016.11.03 431
499 어제 썰전 시청 후 [1] 랄라 2016.11.04 287
498 채널A를 보다가-우리는 개 돼지가 아니다 랄라 2016.11.09 298
497 대구여고생 시국자유발언-캬 똑소리나네 [2] 랄라 2016.11.09 286
496 행복하게 해주진 못할 망정 .....너무하다 [2] 약초궁주 2016.11.15 341
495 주먹대장 은수 2016.11.18 387
494 주먹대장 낳느라 고생한 엄마는~~ [1] 약초궁주 2016.11.22 319
493 자동차2종보통면허 학과시험합격 [4] 랄라 2016.11.22 326
492 국민 울화병엔~~이런 치료? [2] 약초궁주 2016.11.29 409
491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이현주 [1] 랄라 2016.11.30 325
490 믿고 기도하기 [3] 랄라 2016.12.01 350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