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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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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못바꿔줬지만..생각 바뀌니...웃더라.2019.11.13 10:38 2년만에 찾아온 강선생. 사무실도 차리고 자리잡느라 고생은 했는데. 예상치 못한 이른 갱년기. 그만 놀래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함께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아침에 못 일어나고. 잠도 못자고...기력은 없고 체중은 늘고 공연히 남편 원망은 깊어졌다. 여기저기 아우성을 보내는 몸상태 그 잘 웃던 얼굴에 웃음기는 커녕 침울한 표정이...상황을 말해주었다. 다 털어놓고. 침 맞고약지어가면서 해준말이... 부부가 같이 하는 밤걷기를 권했다. 살림을 남편이 거들어주면 시간내서 같이 걸을 수 있으니까 말로 도움을 청하라고. 큰 한숨을 이리쉬고 저리쉬더니 해보겠노라고. 한달만에 그 변화는 놀라웠다. 한숨도 안쉬는건 물론이고 잠도 잘자고 웃음도 되찾고 부부사이가 소통이 잘되더라는거. 나~~ 반려견도 키우는데...반려남이라 생각하고 잘 해봐 ㅋㅋㅋㅋㅋㅋ 강샘~~남편이 저보다 더 꽂혀서 더 좋아해요 ㅎㅎㅎ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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