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2년만에 찾아온 강선생.

사무실도 차리고 자리잡느라

고생은 했는데.

예상치 못한 이른 갱년기.


그만 놀래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함께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아침에 못 일어나고.

잠도 못자고...기력은 없고 체중은 늘고

공연히 남편 원망은 깊어졌다.


여기저기 아우성을 보내는 몸상태

그 잘 웃던 얼굴에 웃음기는 커녕

침울한 표정이...상황을 말해주었다.


다 털어놓고. 침 맞고약지어가면서

해준말이...


부부가 같이 하는 밤걷기를

권했다.  살림을 남편이  거들어주면

시간내서 같이 걸을 수 있으니까

말로 도움을 청하라고.


큰 한숨을 이리쉬고 저리쉬더니

해보겠노라고.


한달만에 그 변화는 놀라웠다.

한숨도 안쉬는건 물론이고

잠도 잘자고 웃음도 되찾고

부부사이가 소통이 잘되더라는거.



나~~ 반려견도 키우는데...반려남이라 생각하고

        잘 해봐 ㅋㅋㅋㅋㅋㅋ

강샘~~남편이 저보다 더 꽂혀서 더 좋아해요 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8 대파의 무덤일땐 잎마늘을 먹읍시다.^^ 약초궁주 2024.03.28 6
1437 그럼 엄마, 당신이 묻힐곳은 ... 1 [1] 약초궁주 2024.03.23 21
1436 파묘 - 화장 이후 3 [2] 약초궁주 2024.03.21 29
1435 파묘- 엄마의 결단 2 약초궁주 2024.03.21 25
1434 파묘- 우리 집안 이야기 1 [1] 약초궁주 2024.03.21 24
1433 너희 점심 오늘 모니??? [2] file 약초궁주 2024.03.15 33
1432 콜센타 상담사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1] file 약초궁주 2024.03.08 34
1431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1] 약초궁주 2024.02.23 55
1430 영화 소풍을 권합니다, (공부 예습) 약초궁주 2024.02.21 58
1429 라이너 마리아 릴케,1900년 시월 약초궁주 2024.02.16 48
1428 날마다 눈뜨면 생일--당연한 내일은 없는 거니까 약초궁주 2024.02.14 67
1427 떡볶이 - 시 랍니다. [3] 약초궁주 2024.01.30 67
1426 매맞던 할머니가 다녀가셨는데ㅠㅠ 약초궁주 2024.01.24 59
1425 화는 조용히 내려구요~~새해 결심! file 약초궁주 2024.01.18 56
1424 올바른 가슴, 예쁜 가슴, 나쁜 가슴 (이유진 선임기자) 강추 약초궁주 2023.12.27 91
1423 출세 명예보다 이런 할머니가 최고다 ㅎㅎㅎ 약초궁주 2023.12.21 83
1422 영적인 열림은~~(마음을 연다는 것은) 잭 콘필드 [2] file 약초궁주 2023.12.12 80
1421 내가 외우려고 그린 근육운동 ---결국 헬쓰 등록 [3] file 약초궁주 2023.11.30 78
1420 대봉감 선물 보내신 쌤은 누구신가요??? 연락 주세요오~~ [1] 약초궁주 2023.11.28 47
1419 여러분 다이어트? 운동에 탁구 좋습니다. 약초궁주 2023.11.21 30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