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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쎈타 주관으로

 

양성평등 성인지로 보는  여성의 몸

 

<안녕 나의 자궁 >강의를 했다.

 

 

일요일 서귀포에서 묵어서

 

아침에 지인들을 만났다.

 

이중섭 거리의 카페 메이비 앞어서 서성이노라니

 

애순언니가 아침부터  순대를 사오고

 

호야가  쌍화탕( 얘는 할머니 마음에 얼굴은 또치)을 내민다.

 

아침부터 소주도 없이? 길가에 앉아  순대를 먹으니 ㅋㅋ

 

애순언니 왈~~

 

이선생 강의제목이  '당신의 유방은 안녕하신가? 여?

 

아니...안녕 나의 자궁인데....

 

남친이 공항서 플래카드 봤다면서  그렇게 말하던데...

 

푸하핫....남자분은 일단 자궁이란 말을 입밖에 내가 어려울듯

 

이런 심리적 뇌의 변형 작용을 거쳐...유방으로 각인된게 아닐까????

 

...이윽고 강의장.

 

맨 앞에 주최측 남자분...높은 분이듯 싶음... 근데 잠바차림에

 

공무뭔은 아닌데...직함은 모르고 아 예...말을 나눴다.

 

강의는 당근 음란어와 비속어로...웃으면 진행하다가

 

남자분께 자꾸 ..아 선생님....아십니까 질문 공세~~~

 

....

 

끝나고 보니 수녀님도 뒷줄에 많이 오셨고

 

앞에 남자분은  ㅅㅅㅏ회복지를 총괄하시는 댑빵  신부님이시라네/

 

이런.....민망...죄송..어쩔꺼임....아몰랑.

 

여하튼  전국 어디서나 성폭력 가정폭력에는

 

옆집 사람이라도  1366.

 

자신이면  1366 전화해서 신고하고 상담도 부탁하고

 

경찰도 같이 출동해준다고

 

24시간 핫라인  1366 기억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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