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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01.10 20:35

제이 조회 수:458 추천:41

쌤~추운날씨에 잘지내시죠??
새해 인사가 늦었어요~~
12월도 다사다난하게 보내고...
단기 알바하는 중인데...
바뿌네요 ^^;;일이 바뿌다기 보다 저의 생활??이 ㅎㅎ

얼마전에 질염땜에 애꿎은 남편의심해감서 혼자 맘고생좀 했드랬는데
결과가 걍 세균성질염이드라고요
약처방받은거 먹고 괜찮아졌고요
지금은 남편을 멀리하고 있어요!
저의 자궁도 좀 쉬라고 ㅎㅎ

그리고 작년 11월부터 미술집단상담 받으로 다니고 있어요~
이제 10번 수업받았네요....
여러 사람들 얘기 듣다보면 내얘기 같기도해서 같이 울기도하고....
암튼 제 마음을 치료해줘야지 나중에 건강한 엄마가 될 수 잇을거 같아서요^^;;
주1회 섭이라 아직은 조금씩 알아가는 중인데...
지나간 일을 그냥 묻어두어야하는건지
괜히 긁어부스럼만드는건지...
건강해지는 중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70회 수업이니 받다보면 뭐가 나오겠죠~
공포영화를 못보는것도
악몽을 많이 꾸는것도
제 마음이 아파서라고 하니~
나중엔 잘먹고 잘자고 잘싸면서 살길 바래봅니다.

쌤 말씀듣고 저번에 가족의 탄생이랑 영화봤는데요....
미술섭쌤이 친정을 좀 딱끊고 살아보라고하는데
평생끊는건 아니고...제가 건강해질동안요
근데...그게 참 어렵네요^^;;

미술쌤이 그냥 저하고픈대로 해보라고 해서
올해는 그냥 모두에게 새해인사없이 조용히 지나가봤어요~

벌써 쌤 만나지 일년이 다되가요~곧 봄이 오겠죠~
웬지 모르지만~문득문득 쌤이 생각나요~
여기에 글쓰면서 뵙고 직접뵌건 한번뿐인데도...
웬지 든든해요^^
오래오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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