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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다니러 온 손주를 데리고
김여사님이 떴다.

늘 몸이 약한 손주가 안타까와
녹용을 들여 먹이고 싶어 하셨다.

밥도 물론 깨잘..양이 적다.
녹용 한첩으로 될 일이 아니지만...

먼 타국에서 자랄것이니까
일단 1첩은 달여먹이고
나머지는 입맛과 소화를 돕는 약으로
주었다.
(원래 나는 녹용등 동물성은 아주 최소주의자다.
거의..안쓴다.)

진찰후 차근차근 지어서
택배로 보내기전에 약을 사진 찍었다.

..김샘...녹용은 잘게 부수지 않으면
녹지 않아요. 사진 찍고 난뒤
부숴 드릴까 그럼. 어디갔냐구 오해 마시길....

김샘의 카톡 답인즉슨.

내 그대를 안지 25년째
그대를 언제나 믿소^^

하하하...

이런 사연을 올리는 까닭은~~

갈아넣어주면..반드시 의심하는 분 꼭 있다.
우리 간호사 그런 사람 아니고 정직하다고 해도..

선생님은 믿는데..혹시 간호사가 먹어버리거나.
안 넣으면 어쩌냐고...걱정걱정....

그런 소리 듣고난뒤에
하하..염려 붙들어 매시라고욤.
제 눈앞에 들고와서 포장하고 그러니깐.!!!!!!

자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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