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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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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화전...임재범보면서 눈물ㅠ2011.05.02 11:33
풍류여야-로 사는것. 허랑방탕하게 노는것 아끼지 말고 일하는것
뭐 이런 마인드는 있는데 실천이 따라줘야 간지난다.
해마다 진달래화전을 부쳐먹은지가 몇년째.
폭우쏟아지는 토욜. 한의원마치고 친구아들 결혼식 참석하고 도장찍고. 강화로 갔다.
시장에서 찹쌀가루를 사고 식용유도 사고. 비에젖은 진달래와 쑥을 뜯었다.
뜨건물에 익반죽을 해서 동글납작하게 눌러 꽃잎을 놓고 지졌다.
막걸리파티를 했다. 당연지사.
낙뢰를 맞아 티비도 컴터도 안되니 차라리 홀가분. 세상에 신경을 껐다.
안주는 엄기영과 기타딩딩 $%^&*( . . ..
일욜, 저녁 나가수-임재범 노래-가슴을 찢는다. 눈물이 흘렀다. 그의 얼굴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세상 풍파를 거친 야성의 그는 '깨달은 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룸샘, 그리고 숲아~ 숙제를 그래도 될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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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잘하지만 미안하게도 감동이 없다'
저 호젓한 산속 진달래밭을 두고
차마 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
으쩐다냐...저 진달래를
오매 환장하겄네.
봄이 또 그렇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