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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청년에게 활기를 주고 싶어서 기도합니다.

 

 

그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려합니다.

돕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만큼

몸이 안 좋아져 있습니다.

검사수치들은 모두 높아서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되돌아서 건강대로로 나와야 합니다.

 

 

부모님의 걱정 또한 큽니다만

갈등이 오래되다보니 서로 믿지 못하고

불신도 큰것같습니다.

그동안 주고받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그림자인

상처도 많아 보입니다.

 

 

그대로 놔두어야겠지요.

섣불리 말로 풀기보다는

건강해지는 노력으로 실천으로 부모님의

신뢰를 얻는것이 현명하겠지요.

 

 

그도 무력감에 빠져있습니다.

여태 노력안한것은 아니지만

헬쓰클럽이다, 먹는것이다...애를써봐도

겉으로 아무 변화도 없고 몸은 점점 지쳐갔으니까요.

부모님의 실망은 커져갔을테니까요.

 

 

남들의 시선 불편할때도 있었겠지요.

무력감에 자포자기에 괴로워 했을건만 같네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도

문득 답답하고 속상했을듯도 싶네요.

 

 

그래서 돕고 싶네요.

그가, 그동안 살아왔던 방법을 되돌아보고

해봤자 무슨 소용이란 생각도 버리고

또 실패할것이란 두려움도 버리고

다시 마음먹기를 바랍니다.

 

 

어떤 노력도 헛수고는 아니라고

애쓴만큼 몸에 이익이된다는걸 느꼈으면 좋겠네요.

그리하여 자신을 소중하고 귀하게 돌보는

사람이 되길 빕니다.

 

 

자신을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놀아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삶이 되길 빕니다.

이번 생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의 존재자체가

더없이 귀한 선물이라는것을 깨닫길 빕니다.

 

 

아버지 걱정..어머니 잔소리...누구의...남들의....

이런 변명은 강물처럼 흘려보내길 빕니다.

나의 발목을 잡는 세상의 어떤 이유가 있다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내 삶을 멋지게 알차게

꾸려나가는 그였으면 바랍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청년이

활기차게 바뀌길 희망하며

그를 위해서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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