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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첫날-개밥그릇

2010.10.15 10:43

약초궁주 조회 수:1753 추천:264

 

인터넷으로 찾아본 국선도.

선생님은 엄숙진지..각이 잡힌 분이

아니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싸부이러면서 충성분위기도 아니었다.

조용하고 밁게 보이셨다.

 

자그마한 이상한 여자가 들어와서

두리번에...맞는 옷도 없지 (역시 아동용)

 

수강생도 딱 여자한명이 바닥에

큰대자로 누워 있었다.

 

아...실망. 예상대로라면

남자들미 득시글거려야 마땅한데.ㅋㅋ

 

선생님은 앞으로 구르기 하면서

놀고 계시라고...했다.

 

나중에 자세와 호흡가르쳐주시고.

설명 조근조근. 연습 몇번.,

 

그리고 나보고도 누워 있으라고 했다.

스피커에서는  경읽기처럼 진짜 사부의

녹음 소리가 잔잔하게

자장가처럼 들려왔다.

 

잠이 솔솔온다....

여기서 내가 한깨우침 했다는거.

 

투비컨티뉴드. 침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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