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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애인을 자랑합니다.

2010.08.11 11:24

약초궁주 조회 수:1695 추천:242



 

내 직업이 좋다고 느낄때

 

꽃미남들을 마음대로 주무를때다.

 

어디아프냐고...귀엽다고. 이쁘다고

 

배도 만지고 ㅋ흐흐. 손도 잡고..

 

 

자. 여기 어린이 질환 세트로

 

길지 않은 인생동안 천.비.축.아에 플루까지

 

골고루 겪은 파란만장 꽃미남 총각

 

 

부모님의 안쓰러움은 말할것도 없고

 

나 역시, 고운피부에 생긴 다크써클과

 

기운없는 모습을 보고는, 결심했다.

 

 

생기가 돌아와서 밥도 잘먹고 키도 쑥쑥크고

.

핑크빛 발그레한 볼로 만들어 보자.

 

 

오랫동안  병원 들락거려

 

징징거리거나 울고 불고 귀찮을만도 한데

 

이 총각의 의젓함은 너무 맘에 들었다.

 

다행히도 지금은 골고루 좋아지고 있다.

 

 

한의원 와서 말을 나누고 눈을 맞추고 가면

 

또 보고싶어지고. 얼굴이 생각나고....

 

그래서  내가 꼬진 핸드폰으로 찍어보았으나 안되서

 

 부모님께 사진을 부탁했다.

 

그러나 실제가 100배나 더 이쁜 총각이라는거!

 

 

수혁아~~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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