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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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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부르기<정혜신 에세이> 공부가 남는장사2009.06.11 16:24 ~~이글을 읽고서 하하..웃었습니다. 옆에 이런 사람 꼭 있거든요. 드라마에도 나오잖아.~~~~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자기 이름을 섞어가며 대화하는 사람,
미성숙한 자기 중심성의 한 징후인 경우가
그 상대방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는지 경험해
~~~사과 드세요! 하며 내미는 손. 유쾌 명랑 상쾌 열정의 박선생이다. 택시 운전을 십여년 하고. 이제 불혹의 나이에 공부 좀 하겟다고 총명탕을 드시는 분이다.
풍선으로 사과를 만들어 '행복 전도사" 라고 써서 나에게 쥐어 주고 갔다.
행복전도사? 나만? 아니...박선생 그대도 바로 주인공이여.
유치하게 내 이름 부르지 말고 혼자서 다독임의 시간에 나를 불러 위로하고. 남에게도 따듯한 위로의 말을 건넴은 물론.
풍선사과. 조약돌...그저 미소만이라도' 손을 잡아 주는것 만으로도 사랑을 전할수 있단다.
어려운일 아니다. 마음을 건네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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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마음을 전하는 따위는 필요없다고
스스로 마음을 닫아버렸답니다
오늘 다시 그 문을 한번 열고 다른이에게 마음을 전해보고싶네요
참 부럽습니다 박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