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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에 고삐를 걸지마라~2008.12.04 11:10
장자가 벼슬을 권유 받았을때 한 말이다.
천금은 큰돈이고, 재상은 높은 벼슬이다. 그대는 교제(郊祭:하늘 제사)에 쓰려고 키우는 소를 알겠지. 몇 년을 잘 먹이고 비단으로 감싸지만 종내 죽을 곳으로 끌려간다. 그 순간 소는 구정물 속의 돼지였으면 하고 바라 겠지만 이미 때는 늦는 것. 가거라, 내 목을 고삐를 걸지마라. 더러운 뻘 밭에서 꼬리를 끌며 나는 나의 자유를 구가하련다.
난 이렇게 해석해본다. 부자 신랑에 혹하지 마라. 몇년동안 잘먹이고 명품으로 감싸지만. 나를 잃어버리고 살면 종내 버림을 당한다고 돈과 가문 학벌등 내가 가지지못한것을 단번에 급유 보충받는다고 해서 내것은 아니다.
미모의 배우들, 번번이 부자신랑감들의 노리개가 되고 유능한 개그우먼들. 학벌에 넘어가서 구박에 착취당하는거. 빤히 보면서도. 그는 나를 사랑하니까, 나만은 안당할거라고 착각들 한다.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던. 내 입 챙기고 정신 뿌리 튼튼하고 손발 부지런하면 무소의 뿔처럼 갈수있다.
며칠전 아침 뉴스에 남친이랑 헤어진 여배우에 대해 남자쪽 매니저가 인터뷰한걸 보앗다.
'해외에서 아들이 카드를 비싼 선물사느라 과다사용했고 시어머니될분한테 잘못보이고. 사과편지를 썼는데도 안받아들여졌다고'
사랑이 식은게 아니고 성격차이도 아니고 엄마를 핑게로 헤어진다는 그 남자. 일방적으로 전화로 이별을 통고한 행동. 이별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커녕 성인답지 않다. 그 어머니도 미스코리아 출신이시라는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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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이너써클에 텃세무지심해
진입장벽 높지. ㅋㅋ
이너써클 밖의 세상이 훨 넓고 잼나고 자유롭고
좋지 않나.
여배우 그만 울고 변명혹은 설명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갔으면 좋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