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강화올레 - 2탄 - 걸어서 바다까지2009.06.04 12:54 봉천산을 내려와 논둑 수로길을 따라 바다까지 간다.
높은 빌딩으로 항상 괴로웠던 눈을 쉬게해주고.. 탁 트인 논과 산을 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너무나 좋다.
모내기 해둔 논길을 걸으며 농부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논이 대부분인 곳에 길 곳곳마다 흙을 모아 고구마며 고추를 심어서 소박한 밭을 일군 그들..
땅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땀의 곡식들을 생각해본다.
한참을 가니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도 보이고.. 우리땅에서 우리의 곡식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행복함..
그리고 감사한 마음~~
길이 시멘트바닥인게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원래는 흙길이었는데 바뀐지 얼마 안되었다고 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걷는거 참 좋은 일이다. 댓글 4
|
|||||||||||||||||||||||||||||||||||||||||||||||||||||||||||||||||||||||||||||||||||||||||||||||||||||||||
담에두 신랑 꼭 데불구 와야혀.
싹싹하구 색시잘만났다구 자랑하구
잘 웃고...일 잘하는 신랑만난거
다 초록호수가 눈 높아서 잘고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