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강화올레 - 2탄 - 걸어서 바다까지

2009.06.04 12:54

초록호수 조회 수:2660 추천:451





 봉천산을 내려와 논둑 수로길을 따라 바다까지 간다.

 

 높은 빌딩으로 항상 괴로웠던 눈을 쉬게해주고..

 탁 트인 논과 산을 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너무나 좋다.

 

 모내기 해둔 논길을 걸으며 농부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논이 대부분인 곳에 길 곳곳마다 흙을 모아 고구마며 고추를 심어서 소박한 밭을 일군 그들..

 

 땅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땀의 곡식들을 생각해본다.

 

 한참을 가니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도 보이고..

 우리땅에서 우리의 곡식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행복함..

 

 그리고 감사한 마음~~

 

 길이 시멘트바닥인게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원래는 흙길이었는데 바뀐지 얼마 안되었다고 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걷는거 참 좋은 일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1 남자답게 라는 말의 폭력성~~ [2] 약초궁주 2024.04.16 12
1440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안다.~~언제???? [1] 약초궁주 2024.04.12 21
1439 심폐소생술 기회되면 실습해두셔들~~~ [1] file 약초궁주 2024.04.06 21
1438 대파의 무덤일땐 잎마늘을 먹읍시다.^^ 약초궁주 2024.03.28 33
1437 그럼 엄마, 당신이 묻힐곳은 ... 1 [1] 약초궁주 2024.03.23 44
1436 파묘 - 화장 이후 3 [2] 약초궁주 2024.03.21 50
1435 파묘- 엄마의 결단 2 약초궁주 2024.03.21 41
1434 파묘- 우리 집안 이야기 1 [1] 약초궁주 2024.03.21 41
1433 너희 점심 오늘 모니??? [2] file 약초궁주 2024.03.15 43
1432 콜센타 상담사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1] file 약초궁주 2024.03.08 39
1431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1] 약초궁주 2024.02.23 61
1430 영화 소풍을 권합니다, (공부 예습) 약초궁주 2024.02.21 60
1429 라이너 마리아 릴케,1900년 시월 약초궁주 2024.02.16 51
1428 날마다 눈뜨면 생일--당연한 내일은 없는 거니까 약초궁주 2024.02.14 71
1427 떡볶이 - 시 랍니다. [3] 약초궁주 2024.01.30 69
1426 매맞던 할머니가 다녀가셨는데ㅠㅠ 약초궁주 2024.01.24 63
1425 화는 조용히 내려구요~~새해 결심! file 약초궁주 2024.01.18 59
1424 올바른 가슴, 예쁜 가슴, 나쁜 가슴 (이유진 선임기자) 강추 약초궁주 2023.12.27 94
1423 출세 명예보다 이런 할머니가 최고다 ㅎㅎㅎ 약초궁주 2023.12.21 88
1422 영적인 열림은~~(마음을 연다는 것은) 잭 콘필드 [2] file 약초궁주 2023.12.12 83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