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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다름없는 경험



(마이클 루닉의 만화책,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에서

베끼고 그리다...책은 소장하면서

스케치공부로 딱!!)









그는 이 '죽음에 다름없는 경험' 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그 놀라운 힘에

대해서도 말이죠. 그렇지만 그는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죽은 것이나 다름없이 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TV에 파묻혀

지내는 저 사람들을 한 번 보세요.

"살아 있는 시체들이야."

그는 생각했죠.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거닐던

그에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현대인의 삶

자체가 바로 '죽음에 다름없는

경험'의 연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 순간, 모퉁이를 돌던 꽃배달

트럭이 뒤쪽에 싣고 가던 수선화

한 무더기를 길가에 떨어 뜨리고

갔습니다. 덕분에 그는 그 속에  

파묻히게 되었죠.







그 노란 꽃무덤 속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던 그는, 정신을

차린 뒤 햇빛이 밝게 비치는

바깥으로 고개를 빼꼼이

내밀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는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위에는

온통 수선화 향기가 그를 감싸고 있었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그에겐 '삶에 다름없는 경헙'

이었고, 그는 벌써 그 놀라운 변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글에 실린 삽화중에서 하나 골라

아침 너무 일찍 출근하여 콩테로 그렸음



저렇게 돈오 돈수하면 을매나 좋을꼬



넘어진 건 나인데 꼭 바퀴벌레 갑각류,파충류처럼

그려졌음 푸하하. 버둥버둥.



이룸샘 숙제검사 해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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