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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멋진 아저씨를 만나자~

어느 중학생이 그랬다.
사모곡이란 시들을 적어 올려 임금 운에 들려 아첨한
송강 정철같은 양반들은 구려. 너무 빨아 주잖아.
듣는 나, 민망함을 넘어 고개를 끄덕였더란다

근데 조국, 명칼럼을 날리는 서울대법대전문대학원 교수.
이름마져 엣지있게 딱 두글자. 조.국이라니.
인물 받쳐주지, 기럭지 길지..학벌에 글솜씨에
옳은 소리 부지런히 해주는 그가
조국에 절절한 연애편지를 썼다.
사모하는 임금님대신 우리에게. 국민들에게 부탁한다.

그와 오연호 대표는 작심하고 모여서 진보플랜을 디자인했다.
자유민주경제환경국방외교 전방위로
후퇴하고 침몰하는 나라에 작전타임을 걸고
이러저러하게 우리 생각하고 정치하고 투표하자 말한다.

이대로도 가면 희밍이 없다는 걸 누군들 모르냐만은
방법이 없다. 좌절한다. 돌아간다. 분열한다. 쪽난다. 무너진다.
이 수순이 뻔히 보이는데 더 이상 손 놓고 있을수만은 없다.

나, 어려운 책 싫다. 교수님들의 학문어도 도리도리인데
골치 아픈것도 쉭쉭 쉽게 설명하는 조국한테 낚였다.

여성들의 삶. 직업. 출산 양육,..임신중지까지
숟갈질조차도 정치적인 행동이다.
정치 외면하는 자, 비난할 권리도 희망도 없다.
세권이나 샀으니 돌려봐도 좋고, 도서권에 비치해 달라 요구하자~~

서평을 쓴 강풀님에 의하면~~~
“ 짜증나, 조국교수님, 키도 크고 잘생겼는데 생각도 깊어!!!!!”


조국의 이야기 ‘촛불’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왜 진보가 집권해야 하는가
승리하는 경험은 왜 중요한가
나쁜 삼성’과 ‘좋은 삼성’
왕이 되기를 포기한 영주들
김대중·노무현으로 만족하십니까

출산파업 권하는 사회구조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특권
4대강 사업이 ‘나쁜 일자리’ 늘렸다
사자와 소를 한 울타리에 풀지 마라
유럽이라면 피맛골을 없앴을까

중학교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
서울대 폐지보다 분할이 낫다
선행학습이 반칙인 프랑스 교육
20대의 요구에 침묵하면 미래는 없다

그래, 통일이 밥 먹여준다
천안함과 초코파이, 서로 다른 힘
법륜 스님의 북한 인권 접근법
한미동맹, 버리지 말고 고쳐 쓰자
북한은 베트남 모델에서 배워라

‘괴물’ 검찰 어떻게 바꿀 것인가
‘죽은 권력’ 노무현은 이겼지만
검찰은 퇴임한 MB에게 칼 겨눌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필수다
권력혐오증을 넘어서

잔치는 다시 시작이다
‘민란 프로젝트’와 ‘올리브 동맹’
마키아벨리적 재능을 지닌 유시민

이정희의 가능성과 민노당의 딜레마
원희룡·나경원의 닮은꼴과 차이점
진보·개혁 진영의 ‘드림팀’을 만들자
진보의 고속도로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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