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제이야

세상을 조건을 환경을 엄마를 가족을

바꿀순 없지만.

자신만은 다르게 진화시킬수 있어.

고독력--고독이 무서워서 지인에게 매달려

끌려 다니는거 대신...고독의 힘-내면으로 키우면 되는거여.

이분으로 말하자면

2살짜리 아기만 데리고 밥벌어 살다가.

50세에 온 세상이 무너지고 (돈, 회사, 관계) 잃고

병들어 나한테 온분이셔.

심장이 퍼렇게 썩어들어가다가. 쓰러지는데도

수술은 못받겠고 (죽을것 같아서)

나하고 십년 치료를 하셨어. 지금은 도반 관계 ㅋㅋ

책 추천사 써달라고 해서 교정지 보고서야

그간의 사정을 조금 짐작하게 된거지 (지성적이라 말 안하심 ㅜㅜ)

그 치유의 긴 행로가 남다르고 끈기있고 학구적이고  침착하고

훌륭해서 나도 감동받았지.

그래서 책이 나오자 바로 제이에게 보낸거여.

스스로 치유자가 되자고!

모르는것도 없겠지만  오디오북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스스로 깨달아 실천에 옯겨야 진짜 힘!!!!!

기적적으로 

제이야

책 읽고  독후감 부탁해.

진솔하면 충분한거여.

잘쓰려고 안해도 되고

마음 가는대로....ㅎㅎ

그래야 제이도 박쎔도 윈윈~~

우리의 에너지를 이렇게 안보고도 흐르고 흘러

마음에 가닿는단다.

언제 우아사 모임할때

제이도 올라와 랄라 언니등등 만나서 밥먹자.

코로나 내년이면 끝날거야. 치료제 백신 맞고

이겨내자고.

남편 소중하다...이쁘다 고맙다 말하기 웃어주길 바래

자신에게도 그렇게 하길!!!! 

요즘 읽은 유용주 시인의 소설집

죽음에 대하여~~중에서

가족이란 남들이 안 보이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