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궁주님,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좀 지난 주부입니다.

꽃피는 자궁을 읽고나서 편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자고 맘을 다 잡았는데...얼마가지 않아 또 조급함으로 다가오네요.

여름부터는 생리주기가 45일정도로 길어지고 양도 많이 줄었습니다.

한 달 전 부터는 배란체크하러 병원다녔는데 전번 달에는 무배란성 출혈이래요.

다낭성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의사선생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거리십니다.

병원 다니기 전에 한의원도 여러 군데 갔었는데 처음 갔던 데는 자궁에 별 이상이 없다더니 마지막으로 간데는 신장에 열이 많아서 난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다낭성이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병원 초음파에서 다낭성이 아니면 아닌거죠? 그리고 신장에 열이 많은 건 체질인가요?

1년까지는 그냥 기다려보자했는데 1년이 지나니 슬슬 불안해 지네요.

궁주님이 가까운 데 있으면 좋을텐데.....

조만간 서울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