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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침맞으러 가도 되요?

2010.03.06 16:08

초록호수 조회 수:1342 추천:117

 쌤 접니당. 초록이..

 

 그간 잘 지내셨죵..

 

 오랜만에 약초밭 놀이터 글도 읽고 글도 쓰고.. 그러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저 지금 침 치료 해도 되요?

 

 아픈곳은 역시 허리와 꼬리뼈통증 ~

 산부인과 의사쌤께 여쭸는데 일반적으로 7~8개월이후로 보통 아픈데 간혹 드물게 초기부터 아픈사람이 있다고만 하시고 별다른 처방은 없으셔요..

 

 엊그제 밤엔 왼쪽 허리가 계속 쑤시고 아퍼서 잠을 못잤어요.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도 큰 꼬챙이 같은걸로 쑤셔대는 느낌 ㅠ.ㅠ

 

 친정 가있을때도 내내 아팠고요 지금도 간간히 계속 아픕니다.

 아가가 크는 것이니 그냥 계속 참기만 해야하는것인지..

 

 아가 가지기 전에도 저 생리하면 밑이 빠질것 같고. 그런 증상들이 지금도 계속 있답니다.

 

 그리고 입주변이 많이 가렵고요.. 며칠째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했어요. 지금은 조금 수그러들긴했는데요

 입주변에 여드름 같은 종기들도 마구 올라오고요.. 가만 있어도 욱신거리고 아퍼요..

 

 잇몸출혈도 계속되고요.. 요것도 산부인과 쌤게 여쭸더니.. 치과나 피부과도 일단은 가지말고 (가봤자 별 처치가 없을거라며) 차차 좋아질거라고만 하셔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임신하면 피부도 뽀얘지고 이뻐지는 산모들도 많던데.. 그거까진 안바래도 잘먹고.. 아프지만 않으면 싶어요 ㅋ

 

 요즘은 과일위주로 많이먹고요.. 아직도 밥은 잘 못먹습니다. (지금 18주차에요)

 그래도 1,2월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그땐 기름냄새같은거랑 다른 사람들이 먹는것만 봐도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참을만하거든요..

 

 그래도 조금씩 먹을수 있는게 국수같은 면발이요. 기름기 없는~

 멸치도 비려서 그냥 간장 간으로 해서  먹고 있어요..

 그래서 쌀국수 면발을 사다가도 해 먹었는데 그것도 먹을만하더라고요.  국수는 먹을땐 좋은데 또 먹고나면 소화가 잘 안되고 계속 꺼억꺼억 거려서 ㅋ

 

 만약 침  안 맞는게 좋으면 그냥 참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맞아서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3월 10일날 이사마무리짓고서 한의원에 가보도록 할게요~

 

 엄마되는거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자꾸만 힘내야겠어요~~!!

 이렇게 주절거리고 또 힘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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