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도 병인 랄라 샘.
아이의 소변조절능력이
성장과 지능발달, 성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것인지

그대가 아니까, 안 권할수가 없는게지.
수고가 많다
그런 선생님이니까 랄라 좋아하고
존경하고 신뢰하는거야.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설득하고
그러면서 살자 우리 응?

한번에 움직이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래요 한번에 움직이지 않았죠. 자라목처럼 쑤욱. 전 선생님 그게 싫어요. 장애다 병이다 그걸 핑계로 비련의 여주인공 남주인공 되려하는 사람들 심리말이에요.

전 제 병으로 인해 선생님같은 인연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이다 생각하는데요. 병은 정말 하느님이 옳은 방향으로 살라는 하나의 큰 시그널 축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병이 아니었다면, 사람을 전인체처럼 생각하는 견해는 갖게 되지 못했겠지요. 공부만 중요하다고 정서, 동기, 전략 그리고 건강이 함께 어우러져야 사람이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시각도 갖게 되지 못했을 거에요.

10만원 하는 선생님약!
제 생각으로는 절대로 비싼 약 아닌데.
뭐 까짓거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은데,
왜 그렇게 어렵게들 사는지.

병으로 어려움으로 얼마나 풍성한 인간관계 맺고 풍요롭게 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나누어지면 정말 가벼워지는데 말이이에요.
잘 설득이 안될지 모르지만, 기억해 두시라고 자꾸만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거에요. 보이지 않는 대기운이 서로의 관계에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