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토론토에 살고있는 동생이 십년만에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부하러가서 첫 3-4년은 피임을 했지만, 그 뒤엔 피임하지않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지않아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그간 거기 병원에서는 여동생은 후굴이라고 하고 컴퓨터프로그래머인 남편은 정자의 수가

그리 많지않다는 진단이었답니다. 그동네가 한번 진료받고 결과나오려면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하고 친절한 산부인과의사도 못만난지라 어렵게 생긴 아기 유산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고 있답니다.

부부가 캠핑광이어서 6월달부터 쫙 캠핑예약을 해놨다는데 이제 5주차인데 캠핑다녀도

괜찮을지..엽산을 먹고있는데 계속 먹어도되는지,철분제는 언제부터먹어야하는지..

분명 저도 아이가 있는데 왤케 생각이 안나는걸까요.제가 더 조카를 고대했는가봐요..

유산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나, 임신초기 좋은음식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한국에 있음 바로 선생님한테 데리고갈텐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