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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윤동주 시인의  <봄>-------

 

 

봄이 혈관속에  시냇물처럼 흘러 

맥박이 칠때

발밑 버스정거장에  제비꽃 민들레

힘껏 꽃피울때.

 

우리도 팔을 휘저으며

손끝 발끝으로 기운이 뻗치게

걸어봅시다.

 

나는 노점에서 발가락 양말을 샀다우

꼼지락 꼼지락...운동이 좋고

땀 찝찝 안해 좋아요.

 

아이들은 아재냐고 놀리지만

건강에는 한번 도전해부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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