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침마당에 나오신 선생님 강의 듣고 책을 주문했습니다. 이전에 동료가 이 책으로 직원연수하려고

자료 준비하는 것도 언뜻 어깨 너머로 봤었구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자궁',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서야 읽은 게 좀 아쉬웠지만 이제라도 읽은 게 참 다행이다 여기고 있습니다. 콩주머니도 팥주머니도 만

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후배들에게도 이 책 읽어보라고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님과도 친구분이시라구요. 저도 겨울방학 때 제주올레를 3일간 걷고 왔고 이사장

님과도 하루는 함께 걸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몸건강, 정신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50대 열혈 여성

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47세인 직장인입니다. 작년부터인가 배란일쯤해서부터 부정출혈이 있구요. 그래서 검

사를 받아 보았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배란일 이후가 되면 턱쪽에 돌덩어리 같은 종기가 올라옵니

다. 생리가 시작되면 종기도 조금 화농이 되거나 아니면 서서히 가라앉거나 합니다. 부정출혈과 달리 얼

굴 종기는 예전부터 늘 올라왔습니다. 한 달 중에 거의 보름 이상 종기가 난 상태라 많이 신경이 쓰입니

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