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남친이랑 진찰 받으러 갔었어요.

근데 샘이 처음부터 저희를 부부로 보시고,

너무 둘이 닮았다며 남편 아내 이렇게 호칭하시는데 참...땀이 ^^;;;

(물론 멀지 않은 미래에 부부가 될지도...)

약은 화욜날 저녁에 잘 받았고,

오늘까지 총 세 포를 먹었답니다.

근데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가 모르겠지만,

안아프던 배가 약을 먹은 어제 밤을 시작으로

오늘저녁까지 못견디게 아픈겁니다.

(제가 원래 생리통이 있는 편이라 첫날 정도는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허리를 못펴겠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아픈데 배꼽 밑 깊숙한 곳이 아주 아프고 오른쪽 배가 더 심하게 아파용.

그래서 오늘 하루 진통제 총 네 알 먹었습니다.

(오전에 두 알 오후에 두 알)

음...그리고 어제부터 치과에 가서 마취하고 신경치료 받은 것도

제가 배아픈 것에 영향이 있는건가요?

아님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너무 무서워요 흐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