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가 올해 산청에 가려고 했는데 미끄러져서 마산에 남아요.

근데 진주로 이사를 해서 ^^;;

진주-마산 출퇴근을 해야한답니다.

오며가며  시간이 아까워 시외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싶은데..

'눈'이 걱정되서요.

전 평소에 이동수단(버스, 기차, 지하철 등등)안에서 책 잘 읽거든요.

근데 날마다 책을 읽으면 '눈'이 남아날지 몰라서...

그리고 가끔씩 읽는 것도 괜찮은지(차 탈 일 있으면 늘 책 읽거든요...)

선생님께 여쭤보려구요.

아마도 눈에 안 좋다고 하실 것 같긴한데...그래도...혹시나 희망적인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요..

글구 샘이 눈에 안 좋다고 읽지 말라고 하시면..앞으로 자제하려구요...할머니 되어서도 읽으려면 지금부터 단디해야 할 것 같아서....ㅎㅎ

아..글고 혹시 버스 안에서 공부하는 방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지금까정 제가 생각한 건 세 가지

1. 책 읽기

2. 엠피 쓰리로 외국어 공부

3. 사색하기

1은 눈이 걱정, 2는 귀가 걱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