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난소혹 땜시 비잔먹고 좋아져서 좋아하던게 몇달전인데

9월달 생리가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다가 충격적인 애길 들었어요

생리를  3주만에 했는데 약간 흘러내리는 느낌 양도 많고

근데 산부인과에서

왼쪽난소에 혹4.3센티

오른쪽 난소에 혹1.5센티

자궁에 혹이 1.9센티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통증은 없어요.

비잔먹고 작아졌던 혹은 다시 자란데다가

없던 혹까지 2개나 더 생겼는데 다행히 산부인과 쌤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지만(9월생리는 자궁에 혹때문이것 같다고)

다니던 대학병원에 다시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제일 빠른 예약이 11월말인데

한의원에 가야하나 안아프니까 그냥 지낼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대학병원 의사쌤들이 능력은 있겠지만

마치 제가 실험실 쥐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기 싫기도 합니다.

10월달 생리는 9월달 와 다르게 덩어리도 엄청 많이 나오기도 하고 생리통도 있었오요

한약먹으면 나아질까요?? 될수있음 배를 따뜻하게 해줄라고 노력중입니다.

쌤 책 다시 보면서 음식도 좀 가리는 중이고요...

작년에 통증이 떠올라서 생리때가 다가오면 무섭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