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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유명호 선생님.

저는 23살의 대학 졸업생이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체해서 한약을 자주 먹어왔습니다.

 

선생님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정말 재밌게 보고나서

선생님이라면 혹시 답을 주실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동네 한의원을 한번 갔을 때는 호르몬 불균형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얘기를 하기는 성호르몬 얘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때그때 체하고, 소화가 안될 때마다 동네 침술원을 찾아 침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낫지를 않아서 작년에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봤는데,

작은 염증이라도 있을까 했었는데 아무것도 없고 노란 담즙(?)만 있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별로 개의치 않아도 된다고 해서 넘어갔었습니다.

 

작년에 정말 체끼가 심했을 때에는 무릎과 발까지 부었습니다.

무릎은 정말 상태가 심해서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할정도로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소화가 되는가 싶을 땐 가라앉았다가, 다시 소화가 안될땐 지금까지 무릎이 아픕니다.

 

지금은 경희대의료원에 다니고 있는데, 3달가까이 다녀도 별 차도가 없는 것 같아 그만둬야하나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했던 위전도 검사에서는 음식을 먹은 뒤에 위가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식전보다 식후가 더 활발하지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소음인이라고 하는데, 소음인은 원래 소화불량이 있고, 성욕이 강하다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갖은 수를 써도 낫지를 않으니, 혹시 몇년전에 흘려들었던 성호르몬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체하고 소화가 안되는 것이 성호르몬이나 성욕과 관련이 있는것인지-

관련이 있는것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하는지도요.

 

체하는 증상이 심할 때는 머리가 지끈거리게 아프고, 멀미증상도 있습니다.

한번 체하면 1주일이 가는 건 기본이고,

속이 멀쩡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생리 전후, 가임기 때면 매번 소화가 안됩니다.

 

 

직장을 구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조심해서 먹습니다.

스트레스도 받지 않기 위해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는데도,

조금만 부주의하거나 걱정거리가 생기면 여지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구요.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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