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3/2028b7d493144087b4536a4df13018b7.jpg
  logo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설탕 우울증~~환장하네...

2019.12.20 13:15

약초궁주 조회 수:167


엄마가 병환중이란 이유로

아침마다 먹은 김밥이 무려 천줄.

그때 살이 쫙쫙 빠졌으니깐

체중을 복구하려고 그랬다.


엄니 돌아가신지 2년이 되어가니

여동생과 나는 체중이 불었다.

언니...그때 비하면 지금 너무 팔자가 좋아선지

엄청 나게 불었어.

짜리몽땅 나보다도 작은 동생은 굴러 다닌다.


사진을 찍어보면 제비턱이 늘어진 두텁살이

되어 있고...무거워서 계단 오르면 숨이찬다.


이제 시작한 간헐적 단식!

아침은 굶는다쳐도...문제는

달달구리 모닝 라떼!!!!! 


집과 한의원에 굴러다니는 꿀을

커피 우유에 따마시면 그야말로 천국 아닌가.


그러나 나의 내분비계 호르몬 인슐린은

용서도 없다. 1그램도 알아치리는 예민하고 정확한 분이다.


16시간 금식이라는 간헐적 단식도 수포로 돌아갈뿐아니라

설탕에 의존하고 집착하는 내 모습..내 허약함에

기분이 영 안좋다.


인슐린은 몇 알의 설탕도 알아차린다.

바로 저장모드로 세포속으로 당분을 밀어넣는다.

운동부족으로 남는 당분은 지방이란 형태로 쌓아둔다.


모닝달달구리 라떼는 겨울에 나를 괴롭히고

여름에는 아이스라떼 팥빙수...이거뜰은 사계절을 시험에 들게한다.


그래도 오늘아침엔 그냥 커피만 마시고 넘겼다.

근데 편의점서 와인 세일을 하네. 9800원.

침 맞으러온 환자의 BC카드로 세병을 샀다.ㅎㅎ

안 사면 억울할것 같아서.


나는 주간 라떼 야간 와인....하루 2번 시험에 드는 인생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6 근종 있을때는 월경주기가 늦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약초궁주 2022.12.28 73
2065 첫 출산 평균 나이는 32.4세지만~~~ 약초궁주 2023.10.19 74
2064 일본 코로나의 민낯이 드러나다~~~ 약초궁주 2022.01.25 74
2063 면역 세포 지도 (한눈에 딱 보십셔) [2] file 약초궁주 2023.11.29 75
2062 성조숙증 12년동안 41배 증가의 실상은~~ [1] 약초궁주 2023.04.05 78
2061 12월 부터 진료시간 11시로 합니다. (토요일은 10시) 약초궁주 2023.11.30 83
2060 카페인과 아데노신 신경물질~~ [1] 약초궁주 2023.09.12 83
2059 재앙의 한가운데서 배운 것~~소설 페스트 약초궁주 2022.01.11 83
2058 여성 호르몬 대신 침 맞아보라고?? file 약초궁주 2024.02.20 84
2057 운동 딱 한가지만 추천 한다면~~ [2] 약초궁주 2024.02.07 85
2056 이런 허리 통증은 처음이네요 ㅠ.ㅠ [3] 제이 2022.08.20 85
2055 병아리콩 호랑이콩 검은콩 샐러드 다된다.~~ [2] 약초궁주 2023.09.19 87
2054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는? (미국 일본 베트남) [2] 약초궁주 2021.08.19 87
2053 월경통 대비는 한달 전부터 하십시다 [1] 약초궁주 2023.05.31 88
2052 정자 질 높이는 좋은 습관들 [2] 약초궁주 2022.06.07 89
2051 심장박동이 느려지면...수면중 멈출수도 있다고~~~ [1] 약초궁주 2023.11.09 91
2050 어깨 천연두 흉터...원숭이두창 이렇습니다. [2] 약초궁주 2022.05.25 91
2049 선생님~화욜 전화드릴께요~ [3] 제이 2022.03.28 92
2048 여름휴가는 8월 16..18/ 19 목요일 출근할 예정입니다. 약초궁주 2021.07.07 92
2047 5.18 화요일 휴진안내 (죄송 미안 고맙^^) [3] 약초궁주 2021.05.11 93

side_menu_title

  • 치유의지혜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