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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뱃속에서 키울때

2010.01.15 15:39

yakchobat 조회 수:2381 추천:346

아기가 뱃속에서 자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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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뱃속에서 자랄때.
무슨 힘으로 자라나?

겨울 언 땅속에 파묻힌 씨앗들은 따뜻해지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봄 햇살이 퍼지고 낮이 길어지면 꽁꽁 얼었던 대지가 녹고
흙이 얼었다 녹았다 헐거워 지기를 반복하면서 성긴 틈이 생긴다.
이윽고 씨앗은 물기를 머금어 부풀기 시작하여
배젖에 갈무리된 영양분으로 꼬부라져있던 싹이 움튼다.
아기가 손가락을 펴듯 흙을 밀어내고 고개를 쳐든 노란싹.
땅속으로는 실낱같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서 열심히 양분을 빨아들인다.

아기도 수정이 된다음에는 난자속의 노른자같은 영양분으로 일주일간에 세포분열을 하면서
엄마 자궁속으로 내려오면 착상을 하게된다.
즉 난자속에 원래 간직된 에너지는 고갈되엇기 때문에 엄마 자궁에 뿌리를 내리고 태반을 만들어 피를 공급받아 크려고 하기 때문이다. 1개의 수정란이 태어날때는 무려 2조? 3조?로 자라는 과정은 그 자체의 하나의 위대한 공사요. 경이로운 드라마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도 엄마도 힘껏 자라려는 의지와 열심히 키우려는 모성이 같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로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다.

부디 생명을 잉태했거든.
민들레 씨앗같이 가볍고 연약해 보이는 어린 숨결의 아기를 믿어보자.
그 작은 씨앗속에 내재한 생명의 의지와 노력에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엄마된 자신의 지혜와 마음가짐을 여며보자.
우리 머리속에는 오래전에 할머니 할머니로 전해져 내려온 지혜가 녹아있고
마음속엔 따뜻한 사랑과 용기가 유전자에 칩으로 내장되어있다.
어미된 자는 용감하고 지혜롭다.
그것이 동물이 되어도 미물이어도 마찬가지다.

피해야 할것은 무엇이고 가려야 할것은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다 안다.
다만 현대에 이르러 과학기계문명이란 이름으로 인간의 촉수는 무디어지고
가슴은 메말라지게 되었을뿐.

복중의 태아는 엄마가 유일한 생명줄이다.
그 엄마가 놀라면 같이 두려움에 떨고
엄마가 체해서 토하면 같이 어지러워 힘들것이다.
엄마가 슬픔에 젖어서 눈물 흘리면 아기 또한 비참해질것이며
엄마가 고통과 분노에 차잇으면 아기 또한 일그러져 괴로워 할것이다.

내 아기를 곱게 키우고 싶거든 엄마 또한 뭇 생명들을 아끼고
살생을 두려워 하라..
붉은 살코기보다는 물고기와 과일과 채소 버섯 콩을 많이 먹는것이 좋다.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다 잘하기는 어려운 일.
하물며 생명을 만드는 일임에야.
소모적인 일은 줄이고 시간은 아껴서 배를 쓰다듬거나 손을 얹어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는데 쓸일이다.
아기를 미성숙한 존재라 유치하다 여기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생명체로 존경해주면 좋으리라.
엄마는 근심하지 말라. 아기의 생명의지를 의심하지도 말라.
엄마는 늘 웃으라 속삭이라. 기뻐해라. 그리고 감사해라.
태어나서 만나게될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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