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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11-삶의 일란성 쌍둥이 스트레스

2010.01.15 15:19

yakchobat 조회 수:1364 추천:234

한의사가 쓴 몸살리기]

삶의 일란성 쌍둥이..스트레스




이유명호/ 서울여한의사회장,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자습서 <살에게 말을 걸어봐> 저자, 02-719-4231

즐겁고 신나야 할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가 바로 스트레스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은 날마다 스트레스의 터널을 무사히 통과하지 않으면 살아 남기 어려운 견고한 남성문화에 치여 살고 있다.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무례한 시선과 폭력성, 별 볼일 없는 사회적 지위와 가난한 주머니들도 여성들을 주눅들게 한다. 특히 몸에 대한 스트레스는 너무 많다.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나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같은 것도 있지만 고요한 내부에서도 풍랑이 일어나 내가 먼저인지 그것이 먼저인지 없으면 심심하고 있으면 괴롭다.

스트레스 그건 삶의 또다른 이름, 일란성 쌍둥이다. 속풀이는 운명적인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풀어내고 아물지 않는 상처에 새살을 돋게 치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아픔을 드러내어 맞대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절대로 고름이 살이 되진 않는다. 속에서 곪고 있는 고름을 이를 악물고 핏물이 나오도록 짜내야 투명한 새살이 차 오른다.





총만 안 들었다 뿐이지 무시 미움 분노 불안 걱정 저주 폭력 성희롱 왕따 과로 격무 입시지옥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 교란이 오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를 느끼며, 기억력이 저하되며 기분이 겉잡을 수 없게 되고 정서가 불안해진다. ▲부정적인 자극을 계속 받으면 긴장하고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려 심장이 나빠진다. ▲얼굴빛도 나빠지고 위장도 빈혈을 일으키고 위경련에 변비, 설사, 복통 심지어는 목이 졸리는 것 같은 식도 경련도 일으킨다. ▲면역계도 허물어져 맥을 못추어 몸속에 병균이 들어와도 대책을 못 세우게 방해한 결과 독감, 암 등을 잘 일으킨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하고 근육에 통증을 일으킨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을 막히게 하고 머리 뚜껑을 열리게 해 중풍 발작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스트레스! 칼만 안 들었다뿐이지 서서히 조용히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와 다를 게 없다.

수승화강으로 풀어라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있나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다.

‘대표적인 메뉴-폭식 과식. 짜증내기, 울기, 쿨쿨 자기, 게임, 오락, 영화보기, 쇼핑하기. 기분이 더러울 땐 술이 최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구 먹어대서 푼다. 먹고 난 뒤에 후회한다. 다시 굶는 척한다. 자신이 싫어진다. 한심하게 느껴져서 다시 스트레스의 악순환에 빠진다.’

무엇보다도 혀를 움직이고 먹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마구 먹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지방세포에서 지방을 분해해 연료로 사용해야 살이 빠질텐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은 코티솔의 분비가 지나쳐서 폭식 과식을 일으킨다.

이때 주로 과자, 사탕, 감자칩, 튀김, 초콜릿 등의 열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서 몸무게가 는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걸로 푼다는 것은 이 호르몬의 농간에 놀아난 결과이다.

특히 여성들은 그 어떤 스트레스에도 강해지도록 내공을 쌓아서 자신을 단련해야 한다. 코뿔소처럼 단단해지되 건강하게 맞불작전을 써야 한다.

몸을 즐겁게 움직여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어라.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달리거나 걷기를 하라. 머리와 가슴에 쌓인 홧병의 원료들은 몸 특히 다리를 움직여서 땅쪽으로 끌어내려야 <水昇火降>으로 풀려 버린다. 불화살을 날려 산천초목을 태울 것 같던 번개도 접지시켜 땅속으로 잦아들게 하듯이.

이건 팁! 된장은 중용과 조화의 덕을 갖추었다. 대추와 토마토는 심장을 튼튼히 해주고 오이와 연근은 화기를 식혀준다. 미역과 다시마는 촉촉하게 윤기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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