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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11 ] 목밑에 갑상선은 안녕하신가.

2010.01.15 15:17

yakchobat 조회 수:1849 추천:216

좋은엄마11 목밑에 갑상선은 안녕하신가.

신비로운 <모나리자의 미소>그림을 보면 나는 얼굴에 시선이 가는게 아니라 두꺼운 목에 눈길이 간다. 소복한 눈두덩과 부은듯한 얼굴이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있지 않은가 갸웃둥 한다. 반대로 <클레오프트라>여왕의 얼굴이 찍혀진 오래된 동전을 본 캐나다 의사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렸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다. 갑상선은 30그램정도의 작은 나비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목의 앞쪽에 붙어 있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자극홀몬의 지령을 받아 갑상선홀몬을 분비한다. 여기서 하루에 만들어지는 홀몬의 양은 아주 미량이라 0.00005그램 정도인데 요드가 있어야 홀몬을 합성할수 있다. 보통은 흙속의 요드성분을 식물이 흡수한 것을 우리가 먹게 되는데 미역과 김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는 한식메뉴로는 충분합니다. 임신출산에 기혈 진액을 몽땅 소모하는 여성들이 특히 산후에 갑상선기능 이상이 오기 쉬운데
몸조리로 미역국을 먹이는 조상들의 지혜는 탁월하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발전소의 자동조절 스위치로서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즉 발전소에서 불을 때는데 연료를 많이 쓰면서 활활 타게도 하고 혹은 불씨를 약하게 천천히 타게를 조절한다는 얘기다. 즉 몸의 신진대사율을 조정해서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화하는 속도를 결정하는 막강한 기능을 갖고 있다.
요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은 홀몬생산이 곤란해지므로 뇌하수체가 빨리 생산하라고 자극하는 지령을 내린다. 자극홀몬의 지시에 따라 갑상선 자체가 크게 비대해지면서 필요를 충족시키려 한다. 그래서 목앞에 불룩하게 갑상선이 커진 것이 육안으로도 보이게 된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되거나 <점액수종>이라는 붓는병은 영양물질이 열로 태워지지 못하니 기초대사 신진대사가 나빠지면서 피로감 안면부종 피부근육이 늘어지고 체중증가 신경반응이 둔화되어 동작이 굼뜨고 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진다. 에너지를 써서 하는 모든 활동이 둔화 되니까 먹지 않아도 붓고 살이 되며 점점 뚱뚱해지며 체온도 떨어져 뚱뚱하면서도 무지 추워한다. 움직일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의욕상실이 오고 남보기에는 꾀병이나 우울증처럼 보이고 심지어는 불감증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몸이 무거워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 나기도 힘들고 운동은커녕 걷기도 말하기도 힘이 든다. 모기가 물어도 탁칠 기운이 없다면 말해 무얼 할까.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면 반대로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져 에너지를 낭비하니 체중감소 신경과민 더운느낌 행동과잉 불면 심지어 심장 부정맥 수전증 근육약화 땀을 흘리게 된다.
요즘은 음료수와 과식으로 몸이 습한 사람이 제일 많은데 이게 바로 갑상선의 고장을 일으키는 원흉이다. 아무리 열을 내고 몸을 불태우려 해도 밖에서 찬물을 먹어대니 푸시식하고
불이 약해지고 꺼질 수밖에 없다. 배가 부으면서 변비도 오고 장연동도 나빠지고 복부진동이 안되면서 내장도 붓고 기능 저하에 빠진다. 그 결과 부기가 점점 올라가 심장도 붓고 <혈어담결> 때문에 목도 부어서 울체가 생긴 것이 갑상선의 문제다.. 복부의 순환저하가 목까지 영향을 준것이다. 그래서 갑상선은 내장기능이 나빠진것의 결과로 나타난다. 양방에서는 갑상선이 나빠져서 내장기능이 둔화된다고 하는데 정반대다. 나빠지기 시작해서 검사로 증명이 되면 병은 한참 진행된걸로 봐야 한다.


신진대사를 좌지우지하는 갑상선 맛사지
* 평소 복부 진동을 많이 시켜서 배를 부드럽게 한다.
* 내장이 부으면 흉쇄 유돌근이 부어 올라서 갑상선의 기능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고개를 좌우로 돌리고 앞뒤운동을 많이 해줘서 풀어 준다. 목을 옆으로 돌리면 귀뒤에서 앞의 가슴벼까지 볼록핫게 솟아오른 한뼘정도의 근육이 있다. 이름도 길다란 <흉쇄유돌근>. 이 속으로 뇌신경과 혈관이 지나가고 있다. 이 근육이 부으면 뇌순환은 물론 얼굴도 갑상선도 부으므로 엄지와 검지로 집어주며 풀어주고 꼭꼭 눌러서 맛사지로 풀어 준다.
* 척추에서 7번 경추 목뼈의 양옆을 눌러주면 갑상선의 기능이 좋아진다.
* 도라지 더덕으로 목에 담결린 것을 풀어 주고 중부시장에서 야들거리는 곤포 미역을 사서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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