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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휴진날이네요!

2009.11.02 14:37

감사 조회 수:1146 추천:175

지난 토요일에 산부인과 정기검진 갔다가 계류유산되었다고 다음주중에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지난 주말을 보냈습니다.

 

지난 9월 첫주부터 둘째주까지 엄청난 감기에 시달리다가(제가 감기가 오면 몸이 먼저 붓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든요. 평상시에 목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젠 직업병이 된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틀분 약을 지어 먹고 다음부터는 푹 쉬었더니 괜찮아졌어요.

 

아이를 기다리긴 했지만, 7월말에 소소한 교통사고도 있고 해서 8월에는 시도도 하지 않고 9월에 아픈 후 9월 세째주 경에 관계를 가볍게 했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정말 생길 것이라고 꿈에도 상상을 하지 않았는데, 찾아와서,,, 정말 놀랐어요. 그래도 기쁜 마음올 마음가짐 조신하게 하고 조심 또 조심했어요.

 

두번째 정기 검진(10월 16일)을 받던 날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시면서 배란이 늦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두주 후에 다시 보자고 했는데 10월 31일 아기집은 보이지만 아기가 거의 자라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자궁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 주 중에 빨리 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아무래도 빨리 하는 것이 좋은가요? 어제 밤에 한 3,4년 전에 사기만 하고 읽지 않았던 선생님 책을 들추면서 선생님 성함을 검색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휴진일이라서 그저 글을 남깁니다.

 

수술 후에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 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글을 남깁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내일 수술하고 나면 한 동안 추위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고 해서 언제쯤 한의원에 가는 것이 좋을지도 질문하려고 합니다.

 

그저 책을 뵜을 뿐이데 왠지 잘 알고 있는 분같은 느낌이 들어 여러가지 제 개인 상황을 적게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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