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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갈꺼 같아요 ^^

2009.10.25 20:54

김광희 조회 수:1074 추천:148

바쁜 한주 보내셨지요?

남편이 28일(수요일) 오전에 반차를 낸다고 해서 그때 갈것 같아요.

 

이번엔 엄마 모시고 청태산 휴양림에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에 좀 다녔는데, 다리가 작년보다 또 다르신거 같아요. 자주 쉬셔야 하고, 약간의 오르막도 힘들어 하시고그러네요.  원래부터 병원서 70대 관절이라고 하셨었지만, 1년이 지나고 더 안 좋아지시는걸 보니 맘이 안 좋네요.

 

선생님 뵙기전에, 선생님께 몰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

엄마가 원래 정맥류가 심하셔서 혈관이 좀 튀어나오셨는데, 다리를 보니 그 외 작은 혈관들도 선명하게 보이는게 더 안 좋아지신 건지 걱정이 되요.

정맥류 전문 병원에 가보자고 몇년전 부터 조르는데, 엄마께서는 보기에만 안 좋지 괜찮다, 수술은 무서워서 안 하다 그러시는데, 정말 미관상 문제만 되는건지 궁금해요.

엄마가 병원 엄청 무서워 하거든요, 저 임신했을때도 병원 같이 가는것도 무섭다 긴장하시고, 혈압 잴때도 긴장하셔서 심박수가 올라가세요 . 워낙 많이 아프셔서 병원을 두려워 하시는거 같아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거면, 선생님께서 엄마에게 말씀 좀 해주세요. ^^

 

남편도 진료받고 싶은데요, 남편이 안 할려고 하네요.

특별히 아픈데가 있는건 아니구요, 워낙 비위도 약하고 , 먹고 싶은것도 잘 없고, 먹는 약도 작은데요.

요즘 더 잘 안 먹는거 같아서요. 먹고 싶은게 더 없어졌데요.

몸무게도 좀 더 빠졌어요.

정민이 단지약 처럼 어른도 밥 잘 먹는약 없을까요 ? ^^

 

더 긴 이야기는 뵙고서 할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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