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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물은 전지 전능한 생명의 나라4

2010.01.15 15:15

yakchobat 조회 수:1478 추천:190

물은 전지전능한 생명의 나라 -여성신문
이름 약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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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전지전능한 생명의 나라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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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쓴 몸 살리기]물이 전하는 메시지 ③

물은 전지전능한 생명의 나라


696호 02-10-04 오후 2:09:14

이유 명호/서울 여한의사회장,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자습서<살에게 말을 걸어봐>저자 http://www.yakchobat.com 02-719-4231


생명은 물로부터 시작된다. 수정란의 92%가 물이고 태아는 물 속에서 자라나지 않는가. 물은 모든 것을 녹여내는 성질과 막힌 것을 뚫고 흐르는 운동성도 있다. 또 위로 올라가는 불가사의한 능력도 있는 생명국이다.

생물학에서는 100미터가 넘는 나무의 우듬지(꼭대기 줄기) 마지막 잎새까지 물이 흐르는 현상을 단순히 잎의 증산작용에 의해 물이 물관을 통해 빨려 올라간다고 설명한다. 몸 속에도 심장에서 나온 피가 전신을 돌아 발끝까지 가는 힘은 땅 쪽에서 작용하는 중력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심장 위에 있는 머리로 피가 올라가는 현상을 혈압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심장의 펌프질과 근육의 수축력 때문이라고 하지만 역시 물 자체가 가진 신비한 능력이 아니고서는 설명 불가능한 일이 바로 생명현상이다. 물이 가진 지혜와 힘에는 바로 조물주의 충만한 사랑이 담겨 있다.

육체란 딱딱한 뼈와 살, 내장들이 물 속에 잠겨 있고 겉은 피부라는 질긴 가죽으로 싸여 눈 코 입 귀와 질 항문 요도같은 구멍이 뚫린 큰 자루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뇌와 심장, 근육에 75%, 혈액 신장 폐에 약 85%, 간은 혈액이 가득한 장기라 96%가 물이니 이런 몸을 육체라고 우긴다면 물이 좀 섭섭할 것 같다. 살코기로 장조림을 해보면 건더기는 쪼그라들고 국물이 흥건해지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허나 지방조직엔 물이 10∼20%정도 밖에 없다.


몸 속에서 물이 하는 일

그럼 그 많은 체내의 물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물보다 세 배나 진한 혈액은 5ℓ가량 있고 물이 임파액, 소화액, 조직액, 뇌척수액 등을 구성하고 있다. 몸 속의 물은 근육이 짜주는 힘, 횡경막이 오르내려서 생기는 흉강과 뱃속의 압력 차이에 의해 순환을 하고 있다.

만일 혈액에 물기가 적을 경우 피가 탁해지고 끈적해져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류 속도가 떨어지고 모세혈관이 엉겨붙어 순환장애가 일어난다. 장거리 비행이나 버스 여행 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가 붓고 저리며 심지어는 피떡이 심장 혈관을 막아 사망하는 이유가 바로 몸 속 물이 흐르지 못한 결과다.

물은 침을 비롯해 각종 소화액의 원료가 되고 위와 장에서 음식물이 잘 이동할 수 있게 해주며 대변의 굳기를 부드럽게 해서 변비를 막는다.

또 관절액은 뼈끼리 마찰을 일으켜 삐거덕거리지 않도록 윤활유로서 밖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근육에 들어있는 물은 탄력을 높이고 얼굴이나 피부의 주름살을 막아준다.

몸 속에 지방이나 칼슘이 뭉쳐서 딱딱한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신경조직을 둘러싸 정보의 전달을 돕기도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체온조절이다.

몸 속의 물도 수질관리를

우리 몸을 수영장이라고 하면 그 속의 물은 약하게 0.9%의 소금간이 돼 있다. 물 100그램에 소금이 1그램이 채 안되게 들어 있는 셈이다. 음료수나 차는 몸 속의 물보다 무려 10배 , 100배나 진하다. 이걸 희석하려면 맹물을 엄청나게 더 마셔야 한다. 라면 국물을 목욕탕 욕조에 부어 보라. 욕조 하나로도 깨끗한 물이 될 수 없다.

이를 신장이 걸러내서 깨끗이 해주는 역할을 한다. 몸 속 수영장의 물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신장은 여과장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에 만들어 내는 원뇨는 무려 한 드럼인 180리터. 이를 거르고 걸러서 큰 생수통 하나 만큼 오줌을 만들어 내보낸다.

그러다 보니 신장의 여과장치인 실뭉치같은 모세혈관-사구체에는 온갖 찌꺼기, 부유물이 끼어서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마구잡이로 들이붓는 술과 음료수 때문에 몸 속의 물이 썩어갈 줄 미리 아시고 콩팥을 두 개씩이나 주신 창조자의 빈틈없는 사랑에 경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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