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은 "비 소리 좋다..." 느낄 만큼

 기력을 회복했네요^^

 어제 오늘 걷기 20분 하는데,

 오늘 제 옆을 날래게 쒹-하게

 뜀박질 하는 여중생이 어찌나 신나고 박력있어보이는지요. 저도 곧!

 경과보고 드립니다아 ^-^

 맘 같아선 오늘도 백회에 뜸뜨고 침맞으러

 또 선생님 뵈러 가고 싶지만요.

 과식조심하라셨지만, 다행히 과식할 조짐은 보이지 않네요.

 한번에 밥 반공기 분량 + 고기국 혹은 된장찌게 말아서, 하루 3-4회 먹고 있어요.

 그 외에 허기가 질 때엔, 매실차/꿀물/ 호두 혹은 초콜릿 먹어요.

 선생님 주신 약 먹기 전에,

 내과에서 처방받은 위운동 조절 알약들 마저 먹었고,

 한번 건너뛰었는데 그날 밤에 바로 위가 부어오르고 아파와서 약 다시 먹었어요.

 그 이후 부턴 선생님 주신 약 하루치 먹고 있구요.

<U>다만, 이틀전부터 잠자는게 쉽지 않습니다.</U>

<U>부쩍 밤만되면 불안해집니다.</U> 잠이 들지 않아요.

이틀전엔 새벽6시 쯤 잠들어서 아침 9시에 일어났고, (소변보러 6-7번쯤 들락날락 했어요)

어제는 새벽 1시쯤 도저히 안되서 다시 수면유도제 1알 먹고 잠들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크게 앓기 전에도

10일정도 수면유도제 하루 1알씩(2배용량) 먹고 잠들었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논문 쓰는데 무리가 있으니까요.

<U>지금 제 상태에서 수면유도제 복용, 괜찮을지요?</U>

그리고...

<U>걸을때,  오른쪽 발 뒤꿈치를 디디면 경미한 통증이 있어서</U>

<U>집에선 될 수 있으면 발뒤꿈치를 들고 걷는데요.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U>

<U></U> 

- 은미 올림.

<추신> 쓰면서, 선생님 손목 아프실텐데... 하는 생각 듭니다.

           뵙고 여쭈면 좋을텐데, 하루빨리 제 두 다리로/ 지하철로 힘차게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