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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또 폴립이 생겼어요

2010.12.30 00:39

들국화 조회 수:1055 추천:94

안녕하세요, 선생님 ^^

 

선생님께 고자질 하기 무섭게 생리는 멈췄어요. 선생님의 명쾌한 목소리는 듣기만 해도 힘이 나요.

많던 적든 생리가 일주일을 넘어가면 어찌나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27일에는 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을 다녀왔어요. 위내시경은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하고, 산부인과에서는 내막은 괜찮은데 0.5cm 가량의 폴립이 다시 생긴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생리기간이 다시 슬슬 늘어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다시 수술해야 할까 봐서 정말 힘 빠지고, 걱정되어요.

 

제가 그동안 운동도 게을리하고, 너무 식탐을 내어 체중이 늘어난 결과일까요?

그래도 호르몬제 먹지 않고도 내막이 제맘대로 안자랐으니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며칠동안 샘께서 보내주신 약 먹으며 식탐은 좀 줄었어요. 단 것도 조금 덜 찾구요.

약보다 마음에 힘이 실리니 제 정신이 드나봐요 ㅎ~ 다시 심기일전해서 슬슬 운동도 하고, 식이요법도 해 볼려고 합니다. 

 

우량이랑 샘 말씀대로 칡즙 가끔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마다 기침과 비염이 심해서 도라지물을 끓여

마시고 있어요. 우량이는 아이러니하게 간장약 꼭꼭 챙겨먹으면서 술도 따박따박 마십니다. 과음은 안하는데

매일 마셔요. 대체로 안동 일품 소주 1병(21%), 적포도주 큰 글래스 1잔(11%), 맥주 1캔(7%), 막걸리 1병(4%)

돌아가면서 가지가지 마셔요. 그래도 참으려고 많이 애쓰고 있는 거라는 샘의 충고 덕분에 감시하던 제 마음은 이해하려는 맘으로 좀 돌아섰어요 ^^*

 

근데 요즘 우량이 밥도 잘 먹는데 기운이 너무 없다고 해요, 추위도 무쟈게 타구요. 추리닝까지 입고 잔답니다 (이거 혹시 제가 덥칠까 봐 경계하는 걸까요 *^^*)

집에 언니가 준 100%홍삼 엑기스가 있는데 그거라도 묽게 타 먹일까요?  샘께서 우량은 열이 많다고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전화로 모자라서 이제 멜까지 씁니다.  좋은 지침 주십시오, 멘토님. 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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