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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 올립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다녀간다며 글 올린 적 있습니다.

 

이번에 과배란 인공수정 3차까지 실패하고 시험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인공수정 후 생리혈이 석유-원유처럼 끈적이고, 덩어리져서 잠깐 나오다가 끝났습니다.

정말 하루만에 끝나버렸어요.

평상시에도 생리통은 늘~~ 심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진통제로 버티었습니다.

 

해가 바뀌면 나이는 35, 결혼 5년차 들어갑니다.

 

시험관을 앞두고 다시 몸을 정비하고 싶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12월 13일 정도 선생님께 진료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그 전에 여러가지 저의 증상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평소에 저는 추위를 아주 많이 타고, 항상 어깨가 무겁고 아픕니다.

소심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빨개지고 눈이 피곤합니다.

겉모습으로는 완전 건강체질로 보이지만 제 몸 중의 가장 큰 문제는 생리통이라고 생각됩니다.

매달 극심한 생리통을 겪으며 이제까지 단 한번도 임신에 성공해 본 적이 없어서 과연 제가 임신할 수 있는지 점쟁이라도 찾아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린적 있습니다만, 약수역에 있는 어느 한의원에 갔던 적이 있는데 간에 열이 많다고 하셨으며 자궁에도 열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늘,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목이 마르고 아픕니다.

손발은 늘 땀이나는 다한증입니다.

생각해보니 제 몸의 문제가 많네요.

 

늘 추워서 자다가 새벽녁이면 배가 시럽고, 발이 시러워서 잠이 깹니다.

겨울에는 수면양말은 필수입니다.

 

어느날은 꿈을 꿨는데, 큰 기와집 뒷마당에 물웅덩이가 있는데 차가운 기운이 막~~ 감돌고 (드라이아이스처럼 물에서 수증기가 막 나면서)먼지가 가득 가라앉아 있는 고여 있는 물이 꿈속에서도 음산하고 차가운 기운이 도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내 몸의 상태-자궁의 상태가 그런 것 아닌가 혼자 생각했답니다.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선생님께서는 많은 환자들을 접하실테니 제 상태도 감이 오시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주에 찾아뵐께요. 이번에는 진짜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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