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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다운이에요

2012.04.09 18:56

정다운 조회 수:1326 추천:128

안녕하세요?

저번에 전화 드렸었는데, 임신됐다고..

시험관 했는데, 이번에는 3차에 피검사 수치가 떨어져서 안됐어요..

3번째 피검사 해보던날 출혈이 심해서 병원을 급하게 가서 피검사를 하게 됐구요

약이랑 질정을 끊으니 그 다다음날 부터 그냥 생리처럼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아기집도 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시술같은거 받을 필요 없다고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면 병원와서 내막이 깨끗한지만 보자고 하셨어요

 

벌써 유산이 3번째 이고

근데 저는 3번 모두 케이스가 다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못 잡겠어요

3번의 공통점은 초반부터 출혈이 있었다는거...

제 몸에 이상이 있어서 아기를 못 받아들이는 건지

염색체 검사, 태아살해수치 검사 이런것들도 있는데 다 받아봐야 하는건지..

정말 방향이 안 서네요..

그 와중에 작년10월쯤에는 가슴에 멍울도 잡혀서 병원 갔었는데<BR>추적검사 해 보자고 해서 6개월 후인 이번달에 다음주에 검사 예약 해 놨네요

 

나이 들어 갈 수록 (선생님이 보시기에 웃길수도 있지만요..ㅋ)

몸은 고장만 나는것 같고

아이는 안 와줘서

조바심이 이제 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던것 같아요

근데 올해 당연히 된줄 알았던 임신이 아니라고 하니

오기가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와줄듯 하면서 안 와주는 아기가 야속하네요.. ㅎ

제가 선생님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기다가 주절주절 떠들고 가요,

황사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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