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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재동씨는

오랫동안 일해주는 코디 동생에게 전화했다.

 

반장님이 이러구 저라구,,,그래서

내 기분이...#$%^&*(

 

전화기 저쪽에서

" 우리 오빠한테  누가  어쩌구....그랬다고???

갑자기  %^&*()_+ 속 션한  욕을 따발총으로 퍼부으면서

 

" 오빠 그 아줌마 몇호야?

내가 밤에가서 집 문앞에 똥 싸놓고 올게!!!!!!!!!!

 

그 말을 듣는 순간.

제동씨 가슴은 녹아내렸다고 한다.

 

나에게 오는 환자분들은

딸이고 며느리고 시엄마고 친정 엄마

남편이고 아들이고...다 입장이 있다.

 

나는 무조건 일단  공감을 해준다.

나 역시 소녀가장부터 수레바퀴의 축으로

역할 관계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잘했네 못했네는 주관적인 자신의 판단에

맡기고.

우선은  아파서 오는 마음을 잘

들어주고 편들어 주고싶다.~~~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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