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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이름은 잠잠잠

2023.01.27 09:13

은수 조회 수:127

명절연휴
나는 공짜 중노동 인력
엄마집에 모인 4남매와 그딸린식구들
다합하니 11명
전부치지 않기 외식하기!!!!
가 이번명절이었으나
조카 123번은
이모표 돈가스!!!
4번은 할머니표 김구이
엄니는 잡채
나는 손님이오 안먹을테니 시키지마시오
하고 개점파업 휴업하신 동생을 이불에둘둘말아
뜨신방에 던져두고
한번에 세가지일 동시진행
시작하고 6시간만에 청소까지 마치니
이번엔 외가에서 안오냐 난리
가서 얼굴도장 크게 찍고 늙은 사촌오빠랑 농담따먹기 재롱잔치
그렇게 4박 5일간 밥하고 청소설거지 친척집 방
문까지하고 마지만 휴일에 동생들 귀가후
나는 대청소까지마치고 내집으로왔다

잠이절대적으로 부족했나보다
회되게 독감을 앓으신 엄닐 대신해서 밤낮으로 집을치우고 버리고 음식을 해댔으니말이다
퉁퉁붓고 체중이 늘었다
명절음식을 먹기도 먹었고 밤에자고 휴게시간에 자고
틈나는대로 잠을벌충하니
몸이 점점 좋은상태로ㅈ올라오고 있다
줄어든 몸무게로 2일만에 돌아오고있다
연휴내내 조카 1234번은 서로ㅈ더어린 동생을 돌봐주며 같이 놀고 엄마의 자식과 그배우자들은
4번조카의 재롱에 웃었고
나는 4번조카가 깨먹은 제일 비싼 차주전자를 부여잡고 끙끙거렸다 이넘들은 왜자꾸 내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은겨 ㅜㅜ
불어난체중에 불안했지만 명절기간 길게 공복유질 못하고 잠을 잘자지못했으니 잘자고 공복 유지하면 좋아지리라 그렇게 내자신을 다독였다
동생들은 사람이 작아지고ㅈ있다고
목이 생겼다고 깔깔거렸다 자전거타기로 술지방간을 싹다 정리하고 체중도 20키로가까이 줄인
제부는 최뚱이가 아니라 최날씬이가 됐다 나보고 김뚱에서 김통까지 후딱 가라 등을 떠밀고있다
이번주말을 진짜 밀린 잠을 충분히 보충해야겠다
지금도ㅈ머리만닿으면 자고싶으니
뚱보산에서 조금내려오니 잠자기도 수월해지고있다 수면시간이 부족했던 연휴가 끝났다
밀린 숙제 주말에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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