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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강원도를 갑니다.


설악산의 산불방지 기간이 5월15 해제되거든요.

뭐 얼마나 올라갈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리운 설악산 갑니다.


얼마나 그립냐면....

내가 죽으면 뭐가 제일 아쉬울까 생각해보니

대청봉 딱 한번 간게...후회되더라구


다리 멀쩡 할때 가서

산아래 천불동..공룡능선. 구비구비

오래 바라볼것을.

힘들다고 찡찡거리기만 한게 후회막급입니다.


이젠 마음을 내려놓고.

설렁설렁 산 아래서 놀망하다 오겠습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 어떨지 모르지만...

구름끼고 봉우리는 못볼수도 있지만

떠나 보렵니다.


연락 ㅁ없이 한의원 오셔서 

헛탕치지 않으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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