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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서 기록해 두려합니다.


8년전에 갑자기 아들이 군대 간 사이에

말을 못하게된 이선생님.

충격을 받아서라고 하는데...


어제 오시더니...서서서선새새니임

더더덕분에에...가가감사아 해애애요..

말을 하게되었다며 울고 가셨다.


우리도 너무 기뻐서..말잇못.

끌어안고...물어봤네요.

맨처음 한 말이 뭐냐니깐

아들을 불렀답니다.


이제 카톡대신 전화도 할수잇고

잘 불렀다는 노래도 할수있겟지요.


우선 목소리를 핸드폰에 녹음해두고

연습하라 당부했지요.


이 클리닉에서 다들 아는 환자분이라

딴 샌생님들이 물어보셨어요.


나의 대답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해준것 밖에 없어요. ㅋㅋ


참고로! 목 어깨...골반 허리 손 침맞으셨음 ㅎㅎ

신경과 근육 강직이 풀리면서.

속에 심리적 얼음도 조금 녹으신듯~~~


밥 안먹어도 기분 좋은 하루.

그러나 당연히 밥도 마구마구 퍼먹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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