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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홍수현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아기낳고 돌이후에도 한번 한의원에 들렀었는데요.

안녕하시죠?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못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문을 두드린 이유는

저희 4살된 도윤이 때문입니다.

더 어릴때도 겨울만 되면 계절성으로 코막힘이 좀 있었는데요,

계절성이고, 자라면 나아진다고 동네한의원에서 그러셔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봄에 어린이집에 처음등원하면서 증세가 완화되지 못하고,

부비동염으로까지 발전해서

거의 두달 어린이집을 쉬었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누런코나오는건 거의 잡혔는데, 코점막이 너무 부어서 코가 완전 숨길이 없이 막혀서 아이가 낮에도 입으로 숨을 쉬어요.

집근처 한의원에 다니고 있긴 한데,

너무 오랫동안 코가 부어있는 상태이니,

양약을 좀 먹여볼까 싶기도 합니다.

오래걸려도 한약으로 치료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이상태가 차도가 없으니 영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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