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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온듯 싶어요 ㅠ_ㅠ

2012.09.27 22:39

자연 조회 수:1696 추천:170

지난번에 계류유산후 자궁근종 관련문의 드리고 찾아뵙고 약지어서 먹은지도 한달이 지났는데요

 

제가 작은문제에도 뜻대로 안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해결책을 찾기보다

벗어나고 싶고, 벗어나려면 이혼이라도 해야할꺼같고 더 심하면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러다 오늘도 제가 작은일에 화가났었는데 그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순간,

이런작은 일에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내가 문제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내문제였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갑자기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옛일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그게 다 남편이 잘못해서 생긴일인줄알았는데[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편은 정말 좋은사람이예요 ]

아무래도 우울증이 온듯싶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우울증 초기같은데 중기로 넘어가면  이런 감정이 더 심해져서 극단적인 행동을 할까 겁도나고,

그렇다고 정신과 병원에서 상담을 받자니 그또한 두렵고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선생님뿐이 없어서 오늘 무작정 한의원에 찾아갔는데

마침 오늘오후근무는 휴진이시더라구요  전화라도 해보고 찾아갈껄...ㅠ_ㅠ

 

 

 

궁금한건요

1.선생님께서 우울함에 햇빛을 보면서 걷는게 좋다고 많이 걸으라고하셨는데

  [그동안은 시키는대로 안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밤에만 걸었음]

   제가 지금이라도 햇빛을 보고 걸으면 지금 우울증에도 많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병원에 가봐야 하는 상태일까요?

   혹시 한의원에서도 방법이 있을까요?[침이나 약이나..] 

 

 

2. 음식조절도 우울증에 도움이 될까요?

임신성으로 살도 쪘으니 빼라고 하시면서  나물이나 그런거 많이 먹으라고하셨는데

그냥 원래 먹던대로만 먹었거든요.

[밀가루음식이랑 커피, 단음식를 많이 좋아함-_-]

 

 

3.제가 지금 회사를 오전조 오후조를 다니고있고 선생님께서 그게 신체리듬을 깨서 유산에도 영향을 줄수도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회사를 관두면 좀 좋아질까요?

 

확실히 오후에 근무를 하면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관두고 혼자 집에 있게되면 더크게 우울증이 찾아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생각해보니 선생님이 시키는것은 하나도 안하고 저스스로 병만키웠네요.

다시 행복해지고 밝아지고싶고 신랑과도 다정하게 살고싶어요. 답변꼭 부탁드릴께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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