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실런지..

10월 7일에 아이 낳고 이제 곧 백일이 되요

딸 낳았어요

아이가 너무 순하고 이뻐서 매일 매일 웃고 지내요 ^^

제가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 아이도 그런가봐요

특히 머리에 땀이 많이 나고 머리가 항상 뜨뜻합니다. 

보채면서 울때 어김없이 땀이 나고 쭈쭈 먹을때도 땀이 나고

잘때는 베게위에 가재 손수건을 깔아주는데 땀이 나서 베게며 가재손수건이며 흠뻑 젖습니다.

감기들까봐 젖은것 같으면 바뀌주고 하는데.. 희안한건 얼굴은 전혀 열이 없습니다.

외려 어쩔때 볼은 방 외풍 때문에 차갑기까지 한데 머리는 항상 열이 납니다.

마치 전기난로에 손을 대고 있는 듯합니다.

또 손발에 땀이 많은 것 같습니다.(특히 발)

아이의 체질인것 같은데 머리에 열이 많이 나는건 조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괜찮을까요?

제가 평소에 신경써줘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그리고 선생님 지어주신 산후보약 먹고 임신하고 찐 살은 다 빠지는가 싶더니

모유수유한다는 핑계로 너무 열심히 먹나봅니다.

외려 살이 찌고 있습니다.

제 식욕을 다스리고 체력을 보강할 한약 지을수 있을까요?

이렇게 추운 겨울도 오랜만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