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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발령 난지 두 달만에

911이 터져 시신 확인에 나선 해부 법의학자.


검시관!   두 아이의 엄마. 여성의

이야기다.


책속에는 온갖 사인으로 죽은 

시신 이야기가 그득하다..

밤에 읽다가 무서워서 

낮에 읽으려고 들고 나왔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사고사만 아니어도...고의로 살인당하지만 않아도

수술 실수만 안 당해도 내가 누구인지 가족이

알아볼수만 있어도 축복같다.


월드 트레이드 쎈터 무너져 내리며

사망자만 3000명.

소방관의 희생이 300명에 달했다.


생각해보면 지금 생생하게 (나이들어 가고 있지만)

숨 쉬고 있는게 하루하루 기적의 연속!


뉴스에 기무사는 세월호 수장 시키자고

했다는 끔찍한 소리가 들린다.


이 책을 수사과장으로 있는

여성 경찰 후배에게 강추했다.


늘 공부하는 후배...

자신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 입니다>를

읽고 있단다.


사는 날까지 공부! 읽기! 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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