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아침부터 밥을 주는

가마솥 한식부페 식당 -7천원

 

밥에 후식까지 든든히 먹고 나오면

쥔장에게 절로 배꼽인사가 나온다.

 

나물만 6가지..새끼굴비 마음껏

미역국에 순두부 제육볶음등등

아주 맛깔나고 푸짐하다.

 

양주시 장흥면 가마골로 4

가마솥 한식부페'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부엌...넓고 깨끗하게 오픈되있다.

 

아침잠 줄이고 쥔장 어머니가

새벽부터 찬거리 장만하시는게 아닐까.

아들은 행복했던 여수여행 랄라는 후유증 심함! 쭈욱 땀빼고 다녔음 괜찮았을터인데 에어컨 기차3시간! 더위 에어컨 택시 오고가며 집에 오니 완전히 목이 잠겨버렸어요. 4평과 창문 하나 모드 루이스 삶을 보며 제가 소유한게 참 넘치고도 충분하다고. 선생님~~ 점점 선생님 닮아가요. 난 많이 누렸다고 고백하시는 선생님! 그 의미가 무언지. 붓 한자루 배랑 한개면 한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우리들입니다. 당신을 만나 랄라는 참 행복해요~~ 아주 시원해보입니다~~

사랑이 뭐에요?
선생님 사랑이 뭐지요?
그 질문에도 화답받은 기분!!
돈 물질에는 나쁜 업식이 더덕더덕 붙어있다고 그 또한 무슨 의미인지도.
47살 딱 글 쓰기 좋은 나이라고!!
선생님!
저는 처음에는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썼고
그 다음에는 글쓰는게 좋았어요.
거죽으로만 화려하게 보이려고 하는 인생들
그것을 들여다보면
도대체 제 인생 사랑할수도 사랑하기도 벅찼거든요.
위선적 글쓰기도 넘친다는걸
저 또한 이리 글을 올리지만
저를 보이는게 1/10이나 될까요?
그 단편을 보고 사람들이 저를 안다할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머릿속부터 뱃속까지
겉자아와 속자아까지
얼마나 많은 여러층 위의 가면을 쓰고 사는지 사람들은 몰라요. 그 사람들 중년의 친구들도 만나면 이제 답답해요. 그네들 하는 얘기 다 거기서 거기.
아이들이 어느 대학 갔고
남편은 어떠하고
시댁 친정 유산은 어떠하고
내 자식이 따악 저런 마음으로 내 곁에 살고 있다함 질색팔색일거 같은 이야기들
이제 그 이야기들이 재미가 없어져 버렸어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그걸 하루하루 세상에 재현하기에도 일상이 빡빡합니다.
지금 만난 인연도 벅차요 ㅋ
그들도 모두 따로 또 같이 자유롭기를~~
모드 루이스 아마 두고두고 꼭꼭 음미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제게는